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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최초였던 5G, 중국이 노린다.

위시켓 |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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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가을, 중국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과 팡산구 지자체는 10km 길이의 도로에 5G 송전탑을 설치합니다. 중국의 많은 기업들이 이 기반 시설을 이용해서 자율주행차량과 주변 환경 사이의 무선통신 테스트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이 5G 네트워크에서는 자동차에 장착된 센서, 도로변의 센서, 그리고 도로 위에 설치된 영상 카메라에서 수집한 정보를 현지의 데이터 센터로 보냅니다. 그러면 데이터 센터에서는 이 정보들을 분석한 다음 다시 도로 위의 차량으로 보내서 그들이 운행하는 것을 도와주죠.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할까요? 이전 세대의 무선통신 기술에서는 한 가지의 신기술들만이 추가적으로 도입되곤 했습니다. 1G에서는 걸어 다니면서 통화를 할 수 있었고, 2G에서는 문자를 보낼 수 있었으며, 3G에서는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었고, 4G에서는 스트리밍을 할 수 있었는데요. 5G는 이보다 더 발전된 형태를 띠게 됩니다. 5G에서는 이전과는 완전히 새로운 무선 인프라를 사용해서 4G보다도 1000배나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고, 덕분에 데이터의 지연 현상이 거의 사라지게 되죠. 또한 수십억 개에 달하는 기계, 가전제품, 센서들을 배터리 소모 없이 저렴한 비용으로 연결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사물인터넷(IoT)의 시대를 열어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습니다.

중국 역시도 이러한 점을 잘 알고, 5G에 투자를 아끼지 않고 있는데요. 제13차 5개년 계획에서 중국 정부는 5G를 '전략적 신흥 산업'이자 '새로운 성장 분야'로 설명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제조업 분야의 선두가 되겠다는 목표하에 만들어진 '메이드 인 차이나 2025'(Made in China) 계획에서는 '5세대 무선통신을 통해 그 목표를 달성할 것'을 약속하고 있죠. 중국이 5G 사업에 전력을 다하고 있으며, 장대한 스케일을 자랑하게 될 것은 분명해 보입니다. 이번 시간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은 중국이 5G에 몰두하고 있는 이유에 대해 파헤쳐 보겠습니다.



중국은 도대체 왜, 5G에 전력을 쏟아붓고 있는 걸까?

당연하겠지만 가장 주요한 이유는 바로 돈입니다. 중국 정부는 5G가 자국의 기술 분야 및 경제에 있어서 아주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다른 이들을 모방만 해오던 중국의 기술 기업들은, 이제 자신들이 직접 거대 IT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5G에 크게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요. 국립 연구시설인 중국정보통신연구원(中国信息通信研究院, CAICT)에서는 2030년까지 5G로 인해서 8백만 개 이상의 일자리가 생겨날 것으로 추산하고 있으며, 에너지와 보건 분야를 포함하는 주요 산업들이 이 기간 동안에 5G 장비와 무선 서비스 부문에 수십억 달러를 쏟아부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바로 국가적인 자존심입니다. 일본은 2000년대 초반에 3G 분야를 개척했습니다. 그리고 미국에서는 2011년에 4G 기술을 가장 먼저 선보였죠. 세계 최초로 5G 상용화가 일어난 곳도 대한민국이었습니다. 중국은 5G를 전 세계의 무선 기술 개발을 선도할 수 있는 첫 번째 기회로 보고 있으며, 뒤늦게 기술을 따라가는 것에서 나아가 무선 통신 분야를 이끌기 위해서 5G를 절실히 필요로 하고 있습니다.



중국정부와 기업들은 5G를 위해 협력하고 있다.

중국 정부는 자국 내 3대 이동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China Mobile), 차이나텔레콤(China Telecom), 차이나유니콤(China Unicom) 모두를 통제하고 있습니다. 중국 정부는 베이징, 상하이, 선전 등을 포함한 수십 개의 도시에 5G 시험 네트워크를 구축하라고 이동통신사들을 지도하고 있는데요. 차이나모바일에서는 자신들의 시험 네트워크만으로도 이미 세계 최대의 5G 시설이라고 자부합니다.

정부의 지시 하에서 중국 기업들은 2013년부터 5G에 대한 연구를 시작했으며, 2016년부터는 관련 기술에 대한 시험도 진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투자자문 기업인 샌포드 앤 번스타인(Sanford C. Bernstein)의 애널리스트인 크리스 레인(Chris Lane)은 다음과 같이 말합니다."중국 통신사들은 자신들의 역할이 정부의 정책을 실현하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반면에 세계 다른 지역의 무선통신 기업들은 경쟁력과 리스크 사이의 균형을 맞추려고 노력하고 있기 때문에, 그들보다 투자 속도가 더 느릴 수밖에 없습니다."

베이징에서도 이들 중국 통신사들에게 5G 주파수 대역의 상당 부분을 나누어 주기로 약속했습니다. 중국에서는 이렇게 정부와 기업 사이에 협정을 맺는 것이 다른 나라들에 비해 상당히 수월합니다. 다른 나라에서라면 주파수의 황금 대역에 대한 권리를 얻어내려면 규제 당국에게 수십억 달러의 비용을 지불해야만 하죠. 이러한 주파수는 무선 신호를 전달하는 대역이기 때문에 모바일 서비스 분야에서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됩니다. 특히 사용자들에게 초고속의 속도를 제공하기 위해 넓은 대역폭이 필요한 5G에서는 더욱 중요할 수밖에 없습니다. 중국 정부가 이렇게 나서서 기술 유치를 위한 환경을 조성해줌으로써, 관련 기업들은 더 빨리 성장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중국의 5G, 어디까지 왔나?

중국은 우선 스마트 시티(Smart city) 들과 커넥티드 카(Connected Car)에서 5G를 사용하고 싶어 합니다. 대표적인 예가 바로 베이징 남서쪽으로 129km 떨어진 곳에 있는 슝안(雄安)인데, 이곳은 수도인 베이징의 혼잡도를 줄이기 위해서 건설된 신도시입니다.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에서는 이미 이곳에 시험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인터넷 대기업인 바이두(Baidu)를 포함한 여러 기업들은 이 네트워크를 이용해 가상현실에서 실시간 스트리밍을 하고 있고, 팡산구에서와 마찬가지로 자율주행 차량들에게 데이터를 전송해서 충돌을 피하는 기술을 시험하고 있는데요. 지역 당국은 원격진료 및 도시 인프라와 관련된 5G 기반의 앱을 만들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개발자들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유라시아그룹(Eurasia Group)에서 글로벌 기술정책을 분석하는 폴 트리올로(Paul Triolo)는 이렇게 말합니다.“중국의 도시들을 보면 아주 많이 혼란스럽습니다. 중국 정부에서는 5G를 이용하면, 교통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도시를 보다 효율적이며 살기 좋게 함으로써, 주민들을 관리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한국은 중국에 뒤처진 걸까?

5G 경쟁을 어떻게 정의하느냐에 따라서 다르게 볼 수 있습니다. 어떤 형태가 되었든 간에 상용 서비스의 개시를 의미하는 것으로 보자면 한국이 중국보다 앞서 있습니다. 한국 정부에서는 5G 표준화를 선도하기 위해 2017년 5G 상용화 로드맵을 제시한 이후, 평창올림픽 시범서비스→주파수 경매→ 무선설비 기술 기준 마련→ 기지국/단말전자파인증→서비스이용약관 신고→ 5G 전파 발사 등 상용화를 위한 준비를 차근차근 분비한 덕에 2019년 4월 3일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 5G 상용화를 달성할 수 있었는데요. 빠른 5G 상용화 뿐만 아니라 5G 스마트폰 판매량의 경우에도 삼성이 작년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하면서 5G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고 평가받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우리는 세계 5G 스마트폰 판매량 2위를 차지한 중국의 화웨이가 놀라운 상승세를 보여주고 있다는 점과 중국이 시발점은 느려도 거대 규모의 기술을 축적할 힘이 있다는 것에 주목할 필요가 있는데요. 세계 최대의 모바일 네트워크 장비 제조사들 중 하나인 에릭슨(Ericsson)에서 5G 상용화 부문을 이끌고 있는 토마스 노렌(Thomas Noren)은 이렇게 말합니다. “역사를 보면 중국 통신사들은 매우 빠르게 성장해 왔습니다. 이들은 4G 분야에서도 이미 미국의 통신망보다도 훨씬 더 큰 규모의 네트워크를 구축했습니다.”

물론, 어떤 나라가 주도권을 쥐든 간에, 네트워크를 구축하는 것만이 소위 5G 경쟁에서의 승리를 확정 짓는 결정적인 요소가 되지는 않을 것입니다. 샌포드 앤 번스타인의 애널리스트인 크리스 레인은 말처럼 창조성과 기업가 정신 역시도 아주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5G 산업은 앞으로도 우리나라와 중국뿐만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엄청난 파급력을 가져올 것으로 전망되고 있는데요. 그 IT 혁명의 바람 안에서 많은 분들이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잡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지금까지 IT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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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본문 내용은 ‘China is racing ahead in 5G. Here’s what that means.’, '정책위키 한눈에 보는 정책'을 각색/참고하여 작성되었습니다.


  • 위시켓 | 2020.0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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