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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주목하는 페이스북 이후의 세상은?

위시켓 | 2020.02.20.

01_뉴스센터 페이스북

2019년,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 World Wide Developers Conference)에서 애플은 사용자들이 소셜 네트워크 없이도 앱 안에서 곧바로 가족이나 친구들과 연결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들을 선보입니다. 언뜻 보면 특별할게 없어 보이지만 애플이 이처럼 인적 네트워크에 맞춰서 기능들을 추가하는 데는 그럴만한 이유가 있었는데요. 이번 시간 위시켓은 그 이유가 무엇인지 파헤치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은 연락처 기능을 얼마나 자주 사용하시나요? 친구나 가족들이 아이클라우드(Icloud) 안에 이름과 전화번호로 저장되어 있는 바로 그 기능 말입니다. 사실 애플은 오랫동안 연락처 기능의 힘을 간과해 왔으며, 사람들의 사회적인 관계보다는 앱을 중심으로 운영체제를 설계해왔습니다. 그러다 작년, 애플 세계 개발자 회의(WWDC)에서 향후 선보일 iOS 13 운영체제에 포함될 몇 가지 기능들을 선보였는데요. 이 기능들은 새 버전의 ios를 통해서사용자와 그들이 사용하는 기존의 소셜 네트워크를 애플 생태계의 중심에 두고 있었습니다. 이는 페이스북 이후의 세대에서 애플의 소프트웨어가 얼마나 매력적인 비전을 제시할 수 있는지 보여주는데요. 그럼 iOS 13에 숨겨진 인적 네트워크를 높이는 기능들을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애플로 계획과 일정을 나눈다.

iOS 13에서도 여러분은 여전히 알림 기능이나 작업 관리 목록을 만들 수 있는데요. 이제는 메시지 앱에서 대화를 나눌 때, Siri가 미리 알림에 추가할 만한 요소들을 감지하고, 알림을 생성하도록 제안하는 기능도 생겼습니다. 또한, 유저가 미리 알림에서 원하는 사람을 태그 해놓으면 다음에 그 사람과 메시지 앱에서 이야기를 나눌 때, 자연스럽게 그 용건에 대해 전할 수 있도록 돕는 기능도 만들어졌죠. 아마 아이메시지에서는 태그 된 사람들에게 회의 10분 전에 알아서 알림 문자를 전송할 수도 있을 겁니다. 이런 의미에서iOS 13은 앱 중심이 아닌 연락처를 중심으로 체계화될 수 있을 텐데요. 결국 여러분이 다른 사람들과 해야 할 일정들과 대인관계가 iOS가 어떻게 반응할지를 좌우하게 될 것이고, 앱들 사이의 관계에 있어서도 영향을 줄 수도 있을 겁니다.



애플로 추억을 나눈다.

iOS에서 사진을 처리하는 방식에서도 비슷한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애플은 이미 오래전부터 아이폰으로 찍은 사진에서 친구나 가족들의 얼굴을 식별해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제 여러분이 친구와 대화를 나누고 있으면 그 대화의 주제, 사진을 찍은 장소를 바탕으로 대화의 흐름에 맞는 사진을 공유할 수 있는 기능이 추가되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제는 사진이나 문서를 공유할 때면, 이전에 자주 사용했던 데이터를 바탕으로 공유 방식을 제안할 수도 있게 되었죠.

물론 애플 사진 앱에는 이처럼 공유하라고 제안하는 기능만 새로 추가된 것이 아닙니다. 애플은 사람들을 인터페이스 안에 포함시킴으로써 여러분의 아이폰 안에 있는 미디어들을 관계 분류학에 따라서 체계적으로 분류하게 되었는데요. 지난 몇 주, 몇 달, 몇 년에 걸쳐서 여러분 일상에서 찍은 사진과 동영상의 개인적인 컬렉션들을 큐레이팅 해서, 새로운 방식의 필드로 사진들을 보여줄 것입니다. WWDC 무대에 오른 애플 관계자의 말에 의하면 배우자 생일처럼 중요한 순간들을 자동적으로 눈에 띄게 보여줄 만큼 똑똑하고 하는데요. 이처럼 다양한 방식으로 사진이나 일정을 공유하고, 추억을 나누면서 더욱 강력한 인간관계를 형성할 수 있게 됩니다.



애플로 나를 표현한다.

iOS 13의 소설 역동성은 여러분이 아는 사람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닙니다 여러분이 알지 못하는 사람들까지도 확장시켜주는데요. 그중에서는 여러분이 새로운 연락처로 전화를 걸때 상대방의 화면에 여러분의 이름과 사진을 보여줄 수 있는 기능도 있습니다. 같은 맥락에서 애플의 3d 애니메이션 미모 지 역시도 소셜 기능과 관련된 업데이트가 있었습니다. 이제 아이폰 유저는 헤어스타일 메이크업 액세서리를 골라서 아바타를 만들 수 있는데 실제 모습을 연상시키면서 보다 개성적인 모습으로 자신을 나타낼 수 있습니다.

애플은 운영체제에 개인화 추세를 확고히 하는 마지막 단계로 개발자들에게 애플 계정으로 로그인(Sign In With Apple)이라는 새로운 API를 소개했습니다. 이제는 사용자들이 페이스북이나 구글 계정이 아닌 애플 계정을 통해서 아이 폰 앱에 로그인할 수 있게 한 것인데요. 여기에는 애플에게 보안과 관련해서 커다란 이슈가 있는데, 이는 소셜 기능과 관련한 이슈이기도 합니다. 즉, 애플이 마음만 먹는다면 모든 앱들을 거느린 거대한 소셜 네트워크를 구축할 수도 있다는 뜻이죠. 이것은 애플이 연락처를 통해서 여러분에게 보다 많은 경험을 하게 만들어 주면서 일어나게 될 일입니다.




그렇다면 애플은 왜 새 버전의 ios에서 사람들 사이의 관계에 관한 새로운 기록 기능들을 이렇게나 많이 추가했을까요? 아마도 애플은 하나의 기회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애플은 젊은 세대 사용자들이 사적인 그룹 내에서 어떤 순간을 공유하기보다는 페이스북과 같은 서비스를 통해서 공개적으로 퍼트리는 것을 좋아한다고 판단한듯합니다. 결과적으로 아이폰이 iOS13 운영체제를 통해 선보인 가장 중요한 기능은 심도를 감지하는 카메라나 뛰어난 프로세서가 아니라 바로 아이메시지(iMessage)였습니다. 친구와 일정을 나누고, 서로의 사진을 표시하는 등 다채로운 멀티미디어 기능을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그동안 워치 OS(WatchOS)나 새로운 아이패드 OS(iPadOS)처럼 iOS나 맥 OS 과는 일부 독자적으로 운영되는 다양한 운영체제를 계속해서 만들어내고 있었는데요. 사람을 중심에 둔 이러한 변화가 있게 되면 애플의 모든 제품들을 하나로 묶어 주는 밧줄 역할을 할 것으로 보입니다. 애플이 이처럼 사람들의 관계망에 집중하는 형태는 페이스북을 비롯한 기존 소셜네트워크보다 더 높은 확장성을 가지고 친밀도를 형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은데요. 페이스북 이후의 시대에 애플이 주목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 이 글은 ‘Apple Is Designing for a Post-Facebook World', '애플 iOS 13 운영체제 설명 페이지'를 각색, 참조하여 제작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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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시켓 | 2020.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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