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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비앤비부터 스트라이프까지 2020년 상장하는 기업들

위시켓 |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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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2019년에는 미국에서 모두 159개의 기업이 공개 공모 (IPO)를 했습니다. 대단한 숫자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꽤 괜찮은 성적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2019년의 IPO를 보면 한 가지 특징이 있는데 그건 바로 유니콘 기업(가치가 10억 달러 이상인 비상장 기업)들에게는 실망스러운 한 해였다는 것입니다.

우버와 리프트가 모두 상장을 하긴 했지만 현재 주가는 공모 당시의 가격에 한참을 못 미치고 있습니다. 더욱 최악인 것은 위워크가 애초에 IPO 계획을 완전히 취소했던 일입니다. 상장하면 시가 총액이 480억 달러(58조 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되던 기업이었으니, 차라리 몰락에 가까웠다고 할 수 있습니다. 벤처 캐피털인 피치북(Pitchbook)에 의하면 2019년 전체의 IPO에 의한 공모액은 모두 330억 달러(40조 원)였는데, 이는 2018년에 비해서 30%가량 떨어진 수치입니다.

지난해의 어두운 그림자가 2020년에도 여전히 드리워져 있기는 하지만 그 그림자 안에서 여전히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꿈틀대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2020년에는 거의 200개에 달하는 기업들이 상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번 시간, 위시켓과 함께 올 한해 주목해야 할 IT 상장기업들에 대해 살펴보고, 여러 인사이트를 얻어보세요:)


에어비앤비(Airbnb)

지난해 9월 원조 유니콘 기업인 에어비앤비가 2020년에 상장을 하겠다고 발표했습니다. 그러면서 에어비인비는 자연스럽게 올 해 가장 기대를 모으고 있는 상장 예정 기업으로 떠올랐는데요. 숙박 업종으로 분류되는 이 거대기업이 가장 최근에 그 가치를 평가한것은 2017년이었는데, 당시 자금을 조달하면서 평가된 기업가치는 310억 달러(37조 원)에 달했습니다. 작년 3월 레코드(Record)에서는 이들의 내부 평가액을 380억 달러(46조 원)였다고 보도했습니다.

로드 아일랜드 디자인 학교(RISD)의 대학원 룸메이트였던 브라이언 체스키와 조 게비아가 2008년에 설립한 에어비앤비는, 처음에는 두 사람이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자신들의 거실에 에어 매트리스를 깔아 놓고 손님을 받기 시작한 것에서 출발했습니다. 그러다가 이걸 비앤비(B&B, Bed and Breakfast – 침대와 간단한 조식을 제공하는 영미권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일종의 민박)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겠다는 판단을 하게 되었고 이후에 본격적으로 사업화를 하게 된 것입니다. 그렇게 시작한 에어비앤비는 2017년에 이어서 2018년에도 흑자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가장 최근의 보도에 따르면 비용이 증가하면서 작년 9월까지 9개월 연속으로 적자를 기록했다고 하는데요. 비용 문제를 아직 풀지 못한 데다 올해 초에는 코로나 바이러스까지 유행하면서 2020년 상반기에는 상장이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여러 언론들을 살펴보면 에어비앤비는 직상장이라는 형태로 상장을 할 수도 있다고 보도하고 있습니다. 그렇게 된다면 기존의 주주들은 거래소를 통해서 주식을 매각할 수 있지만 에어비앤비로서는 공모 절차를 거치지 못함으로써 커다란 자금을 끌어모으지 못하게 됩니다. 슬랙과 스포티파이가 직상장을 통해서 성공한 대표적인 사례이긴 하지만 에어비앤비가 그런 업체들을 따라 하기에는 아직 소규모 업체라는 것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인스타카트(Instacart)

작년 1월에 인스타카트의 CEO인 아푸바 메타는 CNN 비즈니스와의 인터뷰에서 IPO가 현실화되고 있다고 장담했습니다. 논란이 되고 있는 앱 기반의 식료품 배달 서비스 기업인, 인스타카트는 사용자가 휴대전화로 주문을 하면 개인 쇼퍼들이 대신 장을 봐서 배달해 주는 시스템입니다. CEO인 아푸바 메타는 2년 동안 스무 번의 창업 시도가 실패로 끝났고 그러다 이십대 중반에 인스타카트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이런인스타카트는 가장 최근인 2018년 자금조달을 할 당시, 기업가치가 약 78억 달러(9조 원)으로 평가되었습니다.

그런데 인스타카트는 프리랜서인 개인 쇼퍼들과의 관계가 매끄럽지만은 않습니다. 대표적으로는인스타카트의 정책 때문에 개인 쇼퍼들이 받을 수도 있었던 팁을 받지 못했다면서 회사를 상대로 집단소송한 사건이 있었는데요. 인스타카트는 결국 460만 달러(56억 원)에 달하는 비용을 물어줘야 했습니다. 현재 인스타 카트는 월마트, 크로거, 코스트코 등과 협업을 하고 있습니다.



알버트슨(Albertsons)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사모펀드 기업인 세베러스 캐피털 매니지먼트Cerberus Capital Management)가 무려 15년 전부터 현재의 알버트슨을 구상했다고 합니다. 알버트슨은 현재 같은 이름의 슈퍼마켓 체인을 포함하여 세이프웨이(Safeway)와 주얼오스코(Jewel-Osco)까지 거느리고 있는데요. 이들 브랜드는 모두 2200개 이상의 매장을 가지고 있으며 가장 최근의 회계연도 자료를 보면 연간 610억 달러(약 74조 원)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사실 알버트슨은 2015년에 IPO라는 카드를 만지작거린 적이 있는데, 당시에는 시장의 반응이 소매업 위주의 기업들에게 우호적이지 않아서 철회되었습니다. 그리고 2018년도에는 또 다른 슈퍼마켓 체인 업체인 라이트 에이드(Rite Aid)를 인수한다는 계획을 통해 다시 한번 상장을 시도했지만 투자자들의 반응이 좋지 않아 취소했습니다. 당시와 관련한 공식적인 문서를 찾아볼 수는 없지만 월스트리트저널이 익명의 내부 관계자의 말을 인용해서 보도한 바에 의하면, 당시에 상장했을 경우 기업의 가치는 약 190억 달러(23조 원)에 달할 것으로 평가되었다고 합니다.

슈퍼마켓 부문은 아마존과 월마트가 시장을 장악하면서 많이 위축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또 다른 슈퍼마켓 체인인 페어웨이(Fairway)가 최근에 파산의 위기에 몰린 것을 두고, 사모펀드에게 파산에 책임이 있다면서 비판적인 보도들이 쏟아져 나오고 있는 실정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만약에 알버트슨이 상장을 하게 된다면 사모펀드가 성공을 일궈 낸 이야기로 주목받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깃랩(GitLab)

깃랩은 고객들이 각자에게 맞는 소프트웨어를 효율적으로 구현하고, 제작할 수 있는 데브옵스(DevOps, 소프트웨어 개발과 운영을 통합하는 시스템) 플랫폼을 판매하는 기업이며, 이들의 클라이언트 기업으로는 델타항공에서부터 티켓 마스터까지 다양합니다. 설립된 지 9년 된 이 회사는 다소 특이한 기업문화로 잘 알려져 있는데요.

1100명이 넘는 직원들은 전원이 원격으로 근무를 하며, 경영진에서는 '혁신적인 투명성'이라는 가치를 내세우고 있습니다. 얼마나 투명한가 하면 자신들의 상장 계획까지도 오픈하고 있다는 것인데요. "2020년 회계연도 상장을 목표로, 구체적으로는 2020년 11월 18일 수요일에 상장을 한다."라고 공개하고 있습니다. 이 회사가 특별히 이 날짜를 상장 목표로 발표한 이유 역시도 투명하게 공개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다름이 아니라 처음 스톡옵션을 받은 직원들이 4년 동안의 유예 기간이 끝나서 그 권리를 행사할 수 있게 되는 시점이며, 아무리 늦어도 추수감사절 이전에는 상장을 해야 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아무래도 추수감사절이 지나면 증시가 조용해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죠.

립한 지 9년 된 이 기업은 연간 매출 성장률 140% 이상이라고 보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가장 최근의 가치평가는 작년 9월에 자금 모금을 했을 당시 이뤄졌는데, 당시 기업가치는 27.6억 달러(3조원)로 평가되었습니다. 참고로 당시의 평균 모금액은 2억 6800만 달러(3240억 원)이었습니다. 깃랩 역시도 직상장을 통해서 상장할 가능성이 있는 테크 유니콘 기업 중의 하나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로빈후드(Robinhood)

로빈후드는 데스크톱과 모바일을 이용할 수 있으며, 수수료가 없는 주식 거래 플랫폼입니다. 작년 말에 벌써 사용자 1000만 명을 돌파했는데요.2013년에 설립된 로빈후드는 금융시장을 민주화하는것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특히 밀레니얼 세대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또한 주식의 과열 양상을 평가하는 사실상의 기준점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죠. 최근에 테슬라의 주가가 거품 양상으로 치솟았던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CNBC에서는 단 하루 동안 로빈후드의 사용자 12,000명이 테슬라 주식을 사들였다고 보도했는데, 이들은 모두 테슬라의 주식을 처음으로 구입한 사람들이었다고 합니다.

2018년 말, 로빈후드의 CEO인 바이주 바트는 테크크런치 디스럽트 SF(TechCrunch Disrupt SF) 강연에서 말하길, 자신들의 목표는 “IPO로 가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2019년에는 IPO를 하진 않았지만, 대신에 또 한 차례의 펀딩을 진행했고, 당시에 받은 기업가치 평가액은 76억 달러(9.2조 원)였습니다. 현재 2020년의 상장 계획에 대해서는 알려진 것이 없지만, 여전히 지켜봐야 할 기업인 것은 확실합니다.


아사나(Asana)

아사나는 페이스북 마피아(Facebook Mafia)의 더스틴 모스코비츠와 저스틴 로즌스타인이 함께 설립한 업무용 소프트웨어 기업입니다. 참고로 더스틴 모스코비츠는 페이스북의 공동 설립자이며, 저스틴 로즌스타인은 페이스북의 수석 엔지니어였습니다. 아사나는 작년 2018년에 있었던 펀딩 당시에 기업가치가 15억 달러(1.8조 원)로 평가되었습니다.

모스코비츠와 로즌스타인은 둘 다 명상, 요가, 불교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공통점이 있어서 서로 친해졌다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공통의 관심사는 이들의 제품 디자인은 물론이고 경영 스타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는데요. 기업명 ‘아사나’조차도 요가의 동작 중 하나인 아사나에서 왔을 정도입니다. 아사나는 기업에서 팀이 협업하는 걸 효율적으로 도와주는 소프트웨어입니다. 이 기업의 작년 연간 매출은 1억 달러(1200억 원)를 돌파했으며, 상장을 준비하기 시작했다는 소식이 여러 차례 들려왔습니다. 2020년 2월, 아사나는 증권 거래 위원회(SEC)에 기업공개(IPO)를 위한 서류를 비밀리에 제출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악시오스(Axios)에서는, 아사나가 직상장을 염두에 두고 그렇게 했을 것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스트라이프(Stripe)

작년 9월 핀테크 분야 유니콘인 스트라이프에서 투자를 진행했는데, 무려 350억 달러 45조 원이라는 기업 가치를 받으면서, 이들은 세계 최고의 스타트업들 중 하나로 등극했습니다. 스프라이트에 투자자들로는 세콰이어(Sequoia) 캐피탈과 안드르센 호로위츠(Andreessen Horowitz) 등이 있습니다.

스트라이프는 2010년에 아일랜드 출신의 형제인 존 콜리슨과 패트릭 콜리슨이 설립했는데, 이들은 기술 분야의 사업을 하기 위해서 실리콘밸리로 이사했습니다. 이들의 목표는 성공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스트라이프의 현재 기업 가치대로라면 두 형제는 각각 40억달러(4.8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가진 것으로 추정됩니다.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이들 회사가 2020년에 상장할지에 대해서는 아직 불확실한 면이 있지만 이들의 IPO 관련 소식은 언제나 증권가 이슈가 되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 IT 아웃소싱 플랫폼, 위시켓과 함께 2020년 상장할 IT기업들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상장하는 기업들의 동향과 비즈니스 특성을 살펴보면서 여러분께서 특별한 인사이트를 얻는 기회, 가져보시길 바랍니다. 위시켓은 다음 이 시간에도 여러분께 아주 유익한 비즈니스 정보를 소개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간직하고 있던 비즈니스 아이디어를 실현하고 싶으시다면, 위시켓을 방문해주세요! 7만개의 전문업체, 전문가가 여러분을 도와드릴 수 있습니다.

> 이 글은 'From Airbnb to Stripe — Which Companies Will Actually IPO in 2020?'를 각색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위시켓 | 2020.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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