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Coolors를 알게 된 건 2017년으로 당시 ‘색 조합, 구성에 도움을 주는 서비스 7’ 중 하나로 개인 블로그에 소개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땐 서비스의 기능이 다섯 개의 컬러를 바탕으로 나만의 색 구성을 찾는데 초점이 맞춰져 있었는데요. 모바일 웹에도 최적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사용성을 높인 것이 가장 큰 매력이었습니다. 그로부터 5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고, 얼마 전 2.0 버전으로 업데이트되며 컬러와 연관된 더 많은 기능을 제공하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소개할 ‘Coolors’에서 컬러 조합이라는 핵심 기능을 비롯해, 어떤 추가 기능을 활용할 수 있을지 살펴보고자 합니다.
폰트 정보를 떠올릴 때, 우리가 가장 먼저 생각하게 되는 서비스는 ‘구글 폰트'가 아닐까 싶습니다. 그만큼 다양한 폰트가 포함되어 있고, 원하는 조건에 따라 빠르게 찾아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 이미지에서 볼 수 있는 것처럼 한글 적용이 가능한 폰트가 꽤 많이 담겨 있기도 하고요. 다만, 구글 폰트의 페이지 로딩 속도가 느려질 때가 있다는 점은 종종 불만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던 중 특별한 프로젝트를 하나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바로 빠른 속도와 쾌적한 환경을 자랑하는 ‘Bunny Fonts’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