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구글은 글 쓰는 사람들을 위한 창작 보조 도구로 ‘TextFX’를 공개했습니다. 구글의 ‘PaLM2’ 언어 모델을 사용하는 일종의 실험으로, 래퍼, 작가, 언어 예술가를 위한 10가지 도구를 제공했죠. 구글이 공개한 실험을 먼저 언급한 이유는 오늘 소개할 서비스 ‘ideator.design’은 대상만 다를 뿐, 구글의 ‘TextFX’ 실험에서 영감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구글이 텍스트(언어) 중심의 창작자를 대상으로 했다면, 이곳은 디자이너(사용자 경험)에 초점을 맞춰, 유사한 방식으로 내용을 입력하고 결과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년 1월이 되면 현대카드에서 연간명세서 서비스를 오픈한다. 연간명세서는 사용자의 신용카드 결제 내역을 분석하여 한 해의 소비 패턴을 다양한 테마로 풀어낸 보고서이다. 이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건 현대카드 뿐만이 아니다. 유튜브 뮤직에서는 리캡(recap), 멜론에서는 마이 레코드(my record) 서비스를 각각 출시하여 연말결산 보고서를 제공한다. 이제는 한 해를 마무리하는 하나의 문화로 자리잡아가고 있는 데이터 결산 서비스. 어떻게 사용자를 즐겁게 만들고 또 기업에는 어떤 이익이 되는지, 이러한 서비스 뒤에 숨은 심리학 이론을 살펴보자.
와이어 프레임과 프로토타입은 우리가 어떤 서비스를 개발하는 데 있어 중요한 기준이자 출발점이 됩니다. 최근에는 텍스트 한 줄만 입력하면 그에 맞는 화면을 자동으로 생성해 주기도 하고, 원하는 스타일의 스크린샷을 업로드하면 유사한 화면을 만들어주는 등 훨씬 빠르고 구체적인 작업이 가능해졌습니다. 오늘 소개할 ‘Visily’는 직접 그린 화면이나 스크린샷, 제공되는 템플릿을 활용해 와이어 프레임과 프로토타입 제작이 가능하며, 곧 프롬프트를 활용한 화면 제작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