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어러블 원격의료진단 보조기기 회로설계 및 FW 개발

비밀 댓글입니다.

wa******

@h3system이 분 말이 맞습니다.
1400만원으로 제대로 된 펌웨어/SW 만들기도 상당히 부족한 금액일 겁니다. 특히 이런 제품은 긴 시간을 가지고 수많은 직접 테스트와 수정이 필요하기 때문에 더 그렇습니다.
거기에 HW도 한번 설계하고 떠서 모든게 제대로 동작한다는 보장이 없는데,
HW SW 다 하고 상용화 수준까지 완성시키는데 1400만원에 가능한 사람이 있다면
그냔ㅇ 봉사한다는 마음으로 일하는 분이거나 사기꾼이라고 생각합니다.

anima70

@wa******청진기 기능이라면 h3system 이분 말이 맞아요. 저도 3년전 상장기업 개발 요청으로 해외 유사 솔루션 검토 했었음. 의료기기 인허가 기간과 비용도 맞는 말씀이고, 동일 제품 개발 이력이 없는한 앱은 고사하고 장난감이 아닌 일정 품질 이상의 장치를 3000으로 제작 하는것도 대단하다고 생각 듭니다.

hong9548

@h3system1년 6개월에 2억원으로 현재 "입는 청진기" 제품이 개발될까요?
그것도 상용화제품이 말이죠.
저는 안된다라고 생각이 되는데요.
몸에 밀착하지도 못하는 상황에서 어떤 기술적 접근을 시도할 수 있을까요?
체내에 측정 공간좌표값으로부터의 음향신호를 추출해서 증폭하여 전송해야 할텐데 말입니다.
이걸 2억을 들여 만들었다고 가정했을 때, 과연 상용화를 할 수 있을까요?
재킷 가격이 얼마가 될까요?
이건 순전히 아이디어일 뿐이지 시장에 판매가 안되는, 아니 개발 조차 되지 못하는 그냥 "생각"일 뿐입니다.

h3system

@hong9548당연히 안 되죠. 1년6개월에 2억원은 입는 청진기가 아닌 평범한 의료기기 개발 시 드는 비용과 기간입니다. 입는 청진기 개발은 기술적으로 난이도가 높아서, 정확한 비용과 기간을 추정하기 어렵습니다.

h3system

@hong9548아, 참고로 개발은 가능할 것 같네요. 가격은 잘 하면, 1백만원 이하로 맞출 수도 있을 듯 하네요.

h3system

@ig******그렇다면, 더더욱이나 위시캣에서 사람을 찾으시면 안 됩니다. 요즘 코로나 때문에, 요즘 종종 바이어한테서 전자청진기 구해달라는 요청이 오곤 하는데, 솔직히 대응이 쉽지 않습니다. 전자청진기 관련해서 우리나라에서 개발, 상용화를 진행했던 회사는 서너 군데이고, 현재 대부분은 그 사업을 진행하지 않고 있으며, 한 군데 정도만 소량으로 생산하여 명목만 유지하고 있는 형편입니다. 접촉하셨다는 회사가 그 서너군데에 해당하는 회사였는지 모르겠네요. 참고로, 현재 전자청진기 관련 가장 유명한 회사는, 3M에서 인수한 Littmann이란 회사입니다. 이 회사 제품을 제외한 제품의 경우, 음질, 심장 쪽은 그래도 괜찮은데, 다른 쪽에서 측정한 음질이 안 좋다는 불평, 그 자리에서 측정한 음질은 괜찮았는데, 통신을 타고 나면 음질이 안 좋아진다는 불평 등으로 시장 진입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람이 손으로 대고 측정하는 경우에도 상용화 레벨로 가면 쉽지 않은 기술인데, 재킷 형태로 측정하는 기술을 개발한다고 하면 얼마나 어려울지 판단이 되실 겁니다. 정말 좋은 아이템이라고 생각하시면, 2년 3억 정도 규모의 정부 과제를 이용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참고로, IEC 60601 3판이 적용된 이후로, 인허가 비용이 급격하게 증가하여, 기본 테스트 비용만 5천만원 이상 고려하셔야 합니다.

hong9548

@ig******사업을 "흥미"로 하면 안되니까 드리는 말씀입니다.
반대로 기술검토 내용을 어느 정도까지 허용하는지를 알려주세요.
그럼 그에 맞는 의견을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만약 제가 언급한 "air gap"에 대한 방법을 제시해주신다면 보다 적극적으로 검토할 생각이 있습니다.
여기에서 언급하고 있는 엔지니어들이 시간이 남아서 개발기간과 개발비로만 언급한다고 생각하시나요?
"계약서"를 쓰기 전에 기술검토를 하는 것입니다.
모르긴 몰라도 여기서 댓글 다는 사람들의 수준이 최소 10년 이상의 엔지니어들이라 생각이 됩니다.
여기서 마치 낚시질하듯 그렇게 말씀하시면 안되죠.
돈 보다도 할 수 있는지, 없는 지를 검토하는 것이 초급 엔지니어들, 사기꾼들과 구분이 되는 책임감있는 행동임을 왜 모르시는지...
어느 정도 소문난 업체에 맡겼는데 왜 실패를 했는지 분석을 해보셨나요?
모르긴 몰라도 기술적 접근에서 답을 찾지 못했을 가능성이 커보이는데요.
흥미나 도전 정신만으로 안되는 일이 되게 끔 하는 그런 종류의 아이디어가 아니라는 겁니다.
최소한 3가지 이상의 생체데이터를 취득하게 된다면 의료용품으로 구분이 될텐데 식약처 기준을 통과할 수 있을 만큼의 성능을 갖추기 위해 가격을 얼마에 맞출 수 있을까요?
클라이언트님은 자신의 제품에 대해 아이디어 외에 기술적으로 어디까지 접근해보셨나요?
실현 가능성이 어느 정도 되어 보이던가요?
엔지니어의 한 사람으로서 너무 넘치는 발언을 하신다고 생각이 드는군요.
열정과 능력이 없는 그런 사람들로 취급받을 정도의 사람들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먼저 특허부터 등록하시죠.
특허를 등록하려다보면 아이디어 단계라지만 그래도 보다 구체적으로 접근할 수 있을 것이라 예상은 합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엔지니어들이 우왕좌왕하는 것같으면 최소한 대화의 방향이라도 잡아가면서 대화를 하시기 바랍니다.

h3system

@ig******마지막으로, 참고로, 재킷 형태의 비접촉 청진기를 상용화 수준으로 개발할 수 있는 곳은, 제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대기업을 제외하면, 우리나라에 한 두 군데 밖에 없습니다. 그것도 업체 독자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이 아니어서, 기술력있는 전문업체 두세 개가 컨소시엄으로 일해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