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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ell] 위시켓, 중개플랫폼 생태계 새로 만든다

위시켓 | 2015.10.14.

[the bell] 위시켓, 중개플랫폼 생태계 새로 만든다
기사 원문 URL: http://m.thebell.co.kr/m/newsview.asp?svccode=00&newskey=201510060100010880000671

정보통신기술(IT) 시장에서는 외주를 맡기는 것이 보편적이다. 회사 내에서 IT 개발 역량이 부족하거나, 개발자를 상시 고용하는 것이 부담이 되기 때문이다.

외주를 맡기는 고정에서 의뢰인과 작업자 사이에 의사소통이 쉽지 않고 서로 갖고 있는 기대치의 간극이 크다는 문제가 발생한다. 이런 생태계를 바꾸기 위해 노력하는 스타트업이 있다. IT 중개 플랫폼인 위시켓(대표 박우범)이 그 주인공이다.

박우범 대표가 이끌고 있는 위시켓은 기업의 IT프로젝트와 전문 인력을 연결해주는 온라인 아웃소싱 플랫폼이다. 기업들이 위시켓에 프로젝트를 등록하면 공개 입찰 방식을 통해 전문 인력들이 프로젝트에 지원할 수 있다. 프로젝트 지원자에 대해서 클라이언트 기업들은 바로 경력과 포트폴리오를 확인한 뒤 채용할 수 있다. 결제 방식 역시 에스크로 시스템(신뢰할 수 있는 제3자가 결제대금을 맡아뒀다가 상품 거래가 완료된 후 대금을 판매업자에게 지급하는 거래 안전장치)을 사용하면서 안전성을 확보했다.

위시켓은 분기별 평균 30%씩 성장하고 있다. 위시켓의 경쟁력은 저렴한 수수료다. 위시켓은 설립 당시 정해놓은 10%의 수수료를 고수하고 있다. 업계에서 보통 20~30%의 수수료를 받는다는 것을 생각했을 때 절반 혹은 그조차도 안 되는 저렴한 가격이다.

위시켓은 최근 스마일게이트인베스트먼트와 메가인베스트먼트로부터 총 12억 원의 투자를 유치했다. 사업을 시작한 뒤 첫 투자 유치다. 위시켓의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을 반증하는 결과다.
20151014_thebell_보도자료

(사진: 박우범 위시켓 대표.)


◇중개플랫폼 소통 부재를 해결하다

박우범 대표의 첫번째 사업은 대학생과 학교 주변의 소상공인들을 이어주는 플랫폼이었다. 경험 부족과 예상치 못 했던 변수들로 인해 첫 사업은 실패로 돌아갔지만 이를 통해 쌓은 경험과 노력은 지금의 위시켓으로 이어졌다.

첫 사업에서 박 대표는 IT 외주시장의 문제점을 발견했다. 외주업체에 홈페이지 제작을 맡겼지만 의견전달이 쉽지 않았고 정해진 기간 안에 제대로 된 결과물을 받지도 못했다. 박 대표는 "외주제작에만 1000만 원이 가까운 돈을 투자했었다"며 "정해진 기간이 한참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완성품을 받지 못했다"고 회상했다. 이렇게 실패를 맛 본 박 대표는 잘못된 외주 거래 한 번이 스타트업에게는 치명적일수도 있다고 생각했고 지금의 위시켓 플랫폼을 생각해냈다.

박우범 대표는 "처음에는 돈을 벌기 위해서 사업을 시작했다"며 "하지만 사람들을 만나면 만날수록 IT 외주 시장의 문제점을 여실히 볼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의뢰인과 지원자 간 소통이 직접적으로 이뤄지지 않는 점도 문제였다. 수수료가 몇 번의 외주 단계를 거치다보면 의뢰인이 지불하는 돈과 실제 작업자가 받는 돈의 차이가 커질 수 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런 구조에서 탈피하고자 의뢰인과 지원자를 직접 연결해주는 위시켓을 개발하게 됐다.

박 대표는 "의뢰인들과 작업자를 이어주는 생태계를 더 건강하게 만들고 싶다"며 "두 그룹 사이에서 원하는 바를 잘 전달해주는 번역기 같은 존재로 위시켓을 키워나가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필요한 정보를 공유하고 양측의 입장을 연결해주는 것도 중요하지만 제3자의 입장에서 중재해 줄 수 있는 매니저 역할이 위시켓의 몫"이라고 덧붙였다.

◇좋은 인력 좋은 프로젝트에 연결 '목표'
박우범 대표가 보고 있는 위시켓의 목표는 명확하다. 이미 존재하는 모델들을 벤치마킹하는 대신 국내 사정에 맞게 다듬어 가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박우범 대표는 "해외에도 업워크(Upwork)나 프리랜서닷컴 등 위시켓과 비슷한 구조의 플랫폼이 있다"며 "해외에서는 시장 규모도 크고 물리적인 거리가 있기 때문에 능력있는 사람들을 저렴한 가격에 연결시키는 것에 집중한다"고 분석했다. 이어 "국내 시장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좋은 인력을 좋은 프로젝트에 연결시키는 것에 더 집중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박 대표가 말하는 위시켓의 중심은 사용자다. 박 대표는 "우리는 개발자나 디자이너나 팀에 관계없이 사용자들을 최대한 많이 만나보고 연락해서 피드백을 받고 있다"며 "사용자들과 접점이 없이는 발전도 없다"고 말했다. 피드백 받은 부분을 빠르게 개선시켜 위시켓을 운영한다는 복안이다. 이어 "그 동안은 위시켓의 효과를 확인하는 반복작업이었다"며 "이제는 그 효과를 확인했고 효율을 높이기 위해서 다양한 시도를 할 것"이라 덧붙였다.

박우범 대표는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서 위시켓의 규모를 키우는 것이 우선 과제이기 때문에 추가 인력 확보와 홍보에 힘을 싣을 것"이라며 "의뢰인과 지원자를 더 확실히 매칭시킬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개선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목표를 밝혔다.

위시켓 | 2015.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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